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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숨겨진 명소 '몽한각'
대나무숲과 전통이 어우러진 전남 담양은 발길 닿는 곳마다 자연의 숨결과 감성이 넘실대는 고장입니다. 게다가 광주와 가까워 독특한 카페들이 밀집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북적거립니다. 담양군은 또한 배롱나무
2025.09.17. -
'물 위에 뜬 정자' 전남 화순 환산정
푹푹 찌는 무더위를 피해 맑은 물소리를 따라 전남 화순군 동면 환산정을 찾았습니다. 호수 한가운데 소나무와 어우러진 고즈넉한 정자 하나, 이곳이 바로 화순 제11경이자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35호인 환산정(環山亭)입
2025.08.02. -
'추억이 맴도는' 화순 능주역
옛 영화 사라지고 관광객의 드문 발길만 광주에서 삼량진까지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경전선은 100년의 역사를 지탱해 온 외줄기 철길입니다. 특히 광주-순천 구간은 1930년대 개통 당시 그 모습을 유지한 채 전라도의
2025.07.30. -
모녀 아티스트가 일군 화순 '본아트 갤러리&카페'
'능주의 강남'을 아시나요? 전남 화순군 능주는 언뜻 보기에는 여느 시골과 다름없는 동네입니다. 5일, 10일 장이 서는 능주장날뿐 아니라 평일에도 시골답지 않게 많은 인파로 북적거려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2025.06.06. -
'지란지교' 향기 서린 화순 쌍봉마을(2편)
양팽손, 양회일 등 역사 인물 배출한 '충절의 고을' 쌍봉마을은 충절의 고을답게 입구에 비석과 기념비가 세워져 유서 깊은 마을의 내력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편으로 커다란 당산나무와 2층 누각이 자리해 범상치
2025.05.11. -
월탄 박종화가 머물렀던 영암 축성암
역사소설 <세종대왕> 연재 원고 이곳에서 집필 전남 서남권 경제의 심장인 영암군 삼호면 대불공단과 현대삼호중공업. 방조제를 막아 조성된 이곳에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고동 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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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 향기 서린 화순 쌍봉마을(1편)
양팽손과 조광조의 죽음을 초월한 '선비의 우정' 귀감 지란지교(芝蘭之交). 지초와 난초의 사귐이란 뜻으로 친구 사이의 맑고 향기로운 사귐을 의미합니다. 조선 중종 때 선비 조광조와 양팽손의 죽음을 초월한 '지란지교'
2025.05.10. -
항일의병 거점 화순 '쌍산의소'(2편)
계당산 일대 의병 흔적 오롯이..그날의 함성 들려오는 듯 양회일, 이백래 등이 주축이 되었던 ‘쌍산의소’는 1907년~1909년까지 활동한 호남창의소의 거점지역으로 화순 이양 계당산 일대에 의병성, 막사터, 무기제작
2025.04.13. -
항일의병 거점 화순 '쌍산의소'(1편)
양회일, 이백래 등이 주축..호남의병의 성지 전남 화순군 이양면 쌍봉마을은 통일신라 시대 창건된 쌍봉사와 더불어 한말의병 전적지 '쌍산의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소설가 정찬주 씨가 10여 년 전 이곳에 들어와
2025.04.12. -
광주 첨단동 '매화 군락지'.."워매 뭔일이당가!"
"워매, 우리 동네에 이렇게 예쁜 봄꽃들이 피었네" "제가 20년 넘게 첨단동에 살고 있는데 우리 동네에 이렇게 예쁜 홍매화가 피는 줄 미처 몰랐어요." 봄기운이 완연한 3월 둘째 주 주말,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동
2025.03.23. -
황룡강 전망대 '호가정'
조선 명종 때 류사가 지은 호가정..영산강 6경 중 하나 송산공원에서 출발한 '황룡강 30리길' 기행은 어느덧 마지막 구간(전망대~호가정)에 접어들었습니다. 강둑에 설치된 데크 전망대에 올라 망원경으로 두물머리를 바
2025.03.15. -
황룡강 송정1교-두물머리
두 물줄기 만나 영산강으로..'봄기운' 물씬 황룡강 송정1교~두물머리 구간으로 향합니다. 이 구간은 황룡강과 극락강이 합류해 영산강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그동안 지나온 다른 구간과 비교하면 유역면적이 훨씬 광활합니다.
2025.03.04. -
황룡강 장록교-송정1교
강물 위를 나는 물새들의 힘찬 날개짓 '봄기운 물씬' 황룡강은 좌우 양편에 도산동, 평동, 장록동을 두고 장록습지 사이를 유유히 흐릅니다. 보행자를 위해 뚝방을 따라 설치된 데크길은 장록교 4거리에서 끊긴 다음 다시
2025.02.24. -
광주 발산마을의 이색 겨울 풍경
눈 덮인 기와지붕과 텃밭.."도심 속 전원 마을" 광주광역시의 오랜 달동네 서구 양3동 발산마을은 어느 곳보다 겨울 풍경이 도드라집니다. 무등산에서 불어온 바람이 광주천을 타고 산등성이를 휩싸며 눈 세례를 받은 비탈
2025.02.22. -
황룡강 평동대교와 장록습지
환경부 지정 국가습지..생물 다양성 풍부 황룡강 평동대교는 전남 나주에서 광주 시내로 진입하는 관문이자, 평동국가산단 진입도로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리의 문패'라 할 수 있는 교량판
2025.02.12. -
'땅끝' 해남 5일시장 '어제와 오늘'
"계엄령 사태로 경기 위축..대목 장사 찬물" "예전에는 명절 장날이면 인근 도로가 꽉 막힐 정도로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해남읍에 거주하는 주민뿐 아니라, 면 단위에 사시는 분들까지 이곳에서 장을 봤어요." 전남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