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니스 산업, 이대로는 안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손꼽힌다. 그러나 풍부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정책 연속성과 산업화 전략 부재로 성장 잠재력이 충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평창, 정선, 동해, 영월, 원주 등 5개
2025.10.19. -
가을, 대관령에 가다
예부터 고을마다 들고 나는 관문이 있었다. 대관령은 강릉의 진산이며 관문이다. 남북으로 이어진 한반도의 등척을 이루는 태백준령을 동서로 가르는 고개마루이다. 강릉을 지켜주는 산이라고 강릉 사람들은 알고 있다. 대관령
2025.10.12. -
빠른 평화는 없다 : 미·러 외교의 시간 정치학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시간이 결국 자신의 편에 서 있다고 확신하는 듯 하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우크라이나가 나토와 유럽의 지원을 받아 러
2025.09.28. -
인공지능(AI) 시대 변호사의 역할
최근 몇 년 사이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법조영역에서도 챗봇, 생성형 AI, 법률 검색·분석 시스템 등이 등장하였고, 필자가 속한 로펌을 비롯한 다양한
2025.09.22. -
농촌공간재구조화, 특화지구 중심으로 대응
2024년 3월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이 시행되면서 전국적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이 수립 중이다. 법령상 기본계획은 10년마다, 시행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게 되어 있고, 지자체별로 우선 기본계획을 수립하
2025.09.15. -
철원, '여기저기 페스티벌'에서 미래를 찾다
강원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인구 감소 문제, 및 주요 석탄광산 폐광, 특히 국방개혁으로 인한 군인 인구 급감 및 그로 인한 지역 상권 붕괴라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2025.09.07.
-
인재대국이 답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세계의 지도자들은 국가들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의 규칙을 만들어야 했다. 새로운 질서의 리더를 자임한 것은 미국이었다. 미국이 제시한 평화의 해법은 막강한 군사력으로 세계의 교역로를 보호하
2025.08.31. -
318만 외국인 관광객, 그러나 강원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무려 318만명에 이르렀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로 한국 관광의 신흥 성장 거점으로서 강원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성과이자 국제 관광
2025.08.24. -
어느날 강릉아산병원에서
현대인은 병원 가까이에 살고 싶어 한다. 강릉에도 큰 병원이 있다. 아산 정주영 회장이 1996년 11월 강릉병원으로 개원하고, 2002년 4월 강릉아산병원으로 명칭을 바꾼 병원이 있다. 병원이 설립되고 30년 동안
2025.08.17. -
미국의 AI 전략과 한국의 소버린 AI: 기술 동맹과 자율성의 딜레마
지난 7월 미국 백악관이 공개한 '미국의 AI 행동 계획(America’s AI Action Plan)'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전략으로서, 미국 내 AI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그리고 동맹국
2025.08.10. -
자녀의 생존권과 직결된 양육비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필자의 지인이 최근 전화가 왔다. 지인은 배우자의 부정행위로 지난해 협의이혼을 하게 되었고 협의이혼 후 3~4달간 미성년 딸의 양육비를 보내오다가 수개월째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025.08.04. -
강원 어촌의 새로운 희망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는 총 74개의 어촌마을이 있다. 예부터 강원 동해안은 어선어업 중심으로 오징어, 도루묵, 문어, 대게 등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었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 수산자원 감소 등으
2025.07.28. -
지역경제 새 엔진 '스테이블코인'
최근 신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발표와 맞물려 지역화폐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격 변동성이 큰 기존 암호화폐의 한계를 넘어 실제 경제 영역에서
2025.07.20. -
새 정부의 정책적 성공을 위한 세 개의 기준
이재명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새 정부의 정책적 지향도 빠른 속도로 정돈되고 있다. 내란 극복과 경기 침체, 통상 압박 속에서도 이재명 정부는 국익과 실용을 기조로 국내외 현안에 신속하고 명쾌한 판단으로 신뢰를 쌓아가
2025.07.14. -
새정부에게 바란다 - 강원관광, 국가성장동력으로 도약할 마지막 기회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2026년 '강원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객 2억명 유치라는 도전적 목표를 내걸었다. 이는 지역사업을 넘어 대한민국 관광산업 전체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다. 지금이야말로 새 정부
2025.07.06. -
인생은 공부다
가까운 지인 몇이 월 1회 책 한 권 읽는 책모임을 하고 있다. 말이 책 모임이지 한 달에 한 번 핑계 삼아 하는 친목 모임이다. 돌아가면서 한 사람이 그달의 책을 선정하고 모임 비용도 모두 부담한다. 그렇게 헐렁한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