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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와 김치냉장고, 같지만 다른 이유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면서 계절이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날이 더 추워지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준비해야 할 것이 있죠. 바로 '김장'입니다. 오늘은 바로 이 김치와 연관된 기술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외국
2025.10.19. -
배터리의 첫 단추, '전구체'가 뭐길래
전기차를 움직이는 건 배터리입니다. 그 배터리의 심장은 '양극재'죠. 하지만 양극재의 성능을 결정짓는 근원적인 첫 단추는 바로 '전구체'입니다. 겉으로는 그저 회색 분말일 뿐이지만 이 가루 하나가 배터리의 수명·출력
2025.10.12. -
AI 선장, 초대형 컨선 몰고 태평양 건넜다…삼성重의 '대양 미션'
태평양 한가운데서 사람 손 대신 인공지능(AI)이 선박을 몰았습니다.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자율운항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을 탑재한 1만500TEU급 컨테이너선이 지난달 1
2025.10.05. -
현관문 열면 차가 깨어난다…현대차가 스마트싱스 품은 이유
아침에 현관문을 나서면 집안 불이 모두 꺼지고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시작합니다. 동시에 주차장에 있던 차는 시동이 걸리고 에어컨이 켜져 쾌적한 주행 준비를 끝내죠. 출근길마다 떠오르던 '불 끄고 나왔나?' '차 문 잠
2025.09.28. -
'반도체 풀칠 전쟁'…더 얇고 정교한 '2막' 열린다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패권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무대 뒤에선 '풀칠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메모리를 수십 단 이상 높이 쌓아 올릴 때 빠질 수 없는 장비가 바로 본더인데요. 지금까지는 'TC본더'라는 풀
2025.09.14. -
"'풀악셀' 밟아도 꿈쩍 않네"…운전자 실수 잡는 첨단 기술
급발진 사고에 관한 뉴스를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정말 차가 알아서 달린 건지에 대한 급발진 이슈는 늘 논란이었습니다. 브레이크를 세게 밟았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가속 페달을 잘못 밟은 것으로 드러나 운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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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와 김치냉장고, 같지만 다른 이유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면서 계절이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날이 더 추워지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준비해야 할 것이 있죠. 바로 '김장'입니다. 오늘은 바로 이 김치와 연관된 기술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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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의 첫 단추, '전구체'가 뭐길래
전기차를 움직이는 건 배터리입니다. 그 배터리의 심장은 '양극재'죠. 하지만 양극재의 성능을 결정짓는 근원적인 첫 단추는 바로 '전구체'입니다. 겉으로는 그저 회색 분말일 뿐이지만 이 가루 하나가 배터리의 수명·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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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선장, 초대형 컨선 몰고 태평양 건넜다…삼성重의 '대양 미션'
태평양 한가운데서 사람 손 대신 인공지능(AI)이 선박을 몰았습니다.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자율운항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을 탑재한 1만500TEU급 컨테이너선이 지난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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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열면 차가 깨어난다…현대차가 스마트싱스 품은 이유
아침에 현관문을 나서면 집안 불이 모두 꺼지고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시작합니다. 동시에 주차장에 있던 차는 시동이 걸리고 에어컨이 켜져 쾌적한 주행 준비를 끝내죠. 출근길마다 떠오르던 '불 끄고 나왔나?' '차 문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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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 두께 얼음도 거뜬'…차세대 한국형 쇄빙선에 거는 기대
장마철에 비가 그치길 기다리듯 북극 연구도 얼음이 풀리길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두꺼운 빙판을 척척 깨고 나아간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우리 정부가 한국형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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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먹는 AI?…해법도 AI서 찾는다
AI(인공지능)는 흔히 '전력 먹는 하마'로 불립니다. 초대형 모델을 학습시키려면 수만 가구가 쓰는 전기를 한꺼번에 소비하고, 데이터센터 하나가 중소도시 전력 수요에 맞먹는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AI가 확산하고 데
2025.08.31. -
中에 밀린 K배터리, '저가형'에 눈 돌린 이유
국내 배터리 업계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앞세워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그간 한국 배터리 업계가 집중했던 고성능 삼원계(NCM·NCA) 배터리로 전기차 시장을 노리겠다는 성장전략이
2025.08.17. -
'1.5m 두께 얼음도 거뜬'…차세대 한국형 쇄빙선에 거는 기대
장마철에 비가 그치길 기다리듯 북극 연구도 얼음이 풀리길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두꺼운 빙판을 척척 깨고 나아간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우리 정부가 한국형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에 착수했습니다.
2025.08.10. -
새로워진 아이오닉6, 국내 최장 거리 달리는 비결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8일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를 출시했는데요. 지난 2022년 9월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이번 아이오닉 6의 수식어는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
2025.08.03. -
건물에 바른 '이중 보호막'…콘크리트도 '피부관리'하는 이유
건물도 나이를 먹습니다. 외벽엔 미세한 주름(균열)이 생기고 속은 점점 약해지죠. 이 과정을 '탄산화'라고 부르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콘크리트 속 철근이 녹슬기 쉬운 상태로 바뀌고, 결국 건물의 수명이 짧아지는 겁
2025.07.20. -
인도 조선소도 반한 HD현대의 'K-설계도'…비결은?
세계 1위 인구, 그리고 조선 신흥강국. 인도가 조선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와 손을 잡았습니다. 단순 기술 이전이 아니라 설계·기자재·인
2025.07.13. -
집중호우에 폭염까지…여름철 타이어 관리법은
기상청은 최근 올해 장마가 이달 초 제주와 남부 지방부터 대부분 종료됐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소나기나 태풍 등 국지성 강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죠. 특히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예측하
2025.07.06. -
배터리 속 과학 '알루미늄은 양극·구리는 음극'인 이유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차까지. 배터리는 이제 일상 속 필수품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머리카락보다 얇은 금속막 하나가 양극과 음극 사이서 조용히 전기를 오가게 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집
2025.06.22. -
역대 최대 규모 마덱스…미래 방산 핵심은 '무인'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마덱스) 2025'가 열렸습니다. 마덱스는 우리나라 해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 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난 1999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2025.06.01. -
"비 와도 붓는다"…우중 콘크리트가 바꾼 건설 현장
비 오는 날마다 미뤄지던 콘크리트 타설 공사, 올해부터는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강우(降雨)에도 안정적으로 콘크리트를 붓는 '우중 콘크리트'가 개발됐기 때문인데요. 유진그룹 계열사인 유진기업이 동양과 공동으로 선보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