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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부
대전은 철도와 함께 성장해온 도시이다. 조선시대 회덕(대덕구 송촌동)과 진잠(서구 진잠동)이 행정 중심지였고, 대전은 '한밭'으로 불렸다. 대전은 1905년 경부선, 1914년 호남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교통중심지로
2025.10.22. -
보통교부세
세종시의 재정 불균형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인구 39만 명의 도시에 올해 배정된 보통교부세는 고작 300억 원에 불과하다. '광역'과 '기초' 행정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 광역자치단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납
2025.10.21. -
동맹
동맹의 한자를 살펴보면 재미있다. 동맹의 盟이라는 한자는 해를 뜻하는 日(일)과 달을 뜻하는 月(월), 그릇을 뜻하는 皿(명)자의 조합으로 돼 있다. 짐승의 피를 그릇에 담아 해와 달을 보며 맹세를 한데서 유래한 글
2025.10.20. -
대법원의 세종시 이전
대법원의 세종 이전이 공식적으로 거론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지난 13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대법원 신청사를 서울 서초동에 새로 짓기 위해서는 토지 매입비만 1조 원 이상이 필요해 비효율적"이라며 "세종
2025.10.17. -
캄보디아
캄보디아 하면 떠오르는 게 앙코르와트와 킬링필드이다. 북서부 시엠립주의 앙코르와트는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세계적 문화유산이다. 옛 크메르 제국의 우수한 건축술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1990년 세계유산으로 지정
2025.10.16. -
대학의 주인은 누구?
'대학의 주인은 누구일까?' 충남대-공주대 통합이 본격화 되면서 이 해묵은 논쟁이 재연되고 있다. 소유권의 측면에서 국공립대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사립대는 학교법인이 주인이다. 하지만 대학은 학문공동체(Acade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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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세종시 이전
대법원의 세종 이전이 공식적으로 거론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지난 13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대법원 신청사를 서울 서초동에 새로 짓기 위해서는 토지 매입비만 1조 원 이상이 필요해 비효율적"이라며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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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캄보디아 하면 떠오르는 게 앙코르와트와 킬링필드이다. 북서부 시엠립주의 앙코르와트는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세계적 문화유산이다. 옛 크메르 제국의 우수한 건축술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1990년 세계유산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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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동맹의 한자를 살펴보면 재미있다. 동맹의 盟이라는 한자는 해를 뜻하는 日(일)과 달을 뜻하는 月(월), 그릇을 뜻하는 皿(명)자의 조합으로 돼 있다. 짐승의 피를 그릇에 담아 해와 달을 보며 맹세를 한데서 유래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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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교부세
세종시의 재정 불균형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인구 39만 명의 도시에 올해 배정된 보통교부세는 고작 300억 원에 불과하다. '광역'과 '기초' 행정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 광역자치단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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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부
대전은 철도와 함께 성장해온 도시이다. 조선시대 회덕(대덕구 송촌동)과 진잠(서구 진잠동)이 행정 중심지였고, 대전은 '한밭'으로 불렸다. 대전은 1905년 경부선, 1914년 호남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교통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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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쓰기·읽기
여름 이불을 연휴 끝 두터운 걸로 바꿨다. 일어나기가 더 고역이다. 로마시대도 기상은 힘들었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으면, '나는 인간으로서 할 일을 하기 위하여 일어난다'고 생각하라. 그 때문에 내가 태어났고, 그
2025.10.14. -
전작권
국군의 작전권이 미군에게 넘어간 것은 1950년 '대전협정(대전각서)'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6.25가 발발하자 이승만 대통령은 대전으로 피란, 충남도지사 관사에 머물다 7월3일 남쪽으로 향했다. 대전협정의 명칭은
2025.10.13. -
추석 민심
그나마 명절에는 가족들이 많이 모인다. 세대와 성별 구별 없이 만나 격식 차리지 않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 까닭에 여기서 형성된 여론이 명절 이후 정국 향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2025.10.10.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조선시대에도 각종 문서와 서적, 기록물 관리에 철저했다. 조선왕조실록은 전국 4곳의 사고(史庫)에 분산하여 보관했다. 충주 전주 등 사고가 있는 곳에 군사를 배치했으며, 관리를 두어 점검·정리하고 복제본도 만들었다.
2025.10.02. -
강경전투 경찰묘역의 격상
강경읍사무소 옥상의 소련제 기관총이 불을 뿜었다. 그 총탄 세례로 인근 강경경찰서를 사수하던 경찰들이 하나 둘 나동그라졌다. 북한군은 연신 확성기로 항복으로 목숨을 부지하라고 종용했다. 1950년 7월 18일 새벽
2025.10.01. -
'일독'을 권한다
국회가 '조폭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을 연출한다. 아무 스스럼 없이 서로를 향해 '똘마니(국어사전-주로 범죄집단에서 부하나 하수인을 속되게 이르는 말)' 등을 동원해 공격한다. 국민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모습이어
2025.09.30. -
내연자동차
자동차 역사에서 흥미로운 인물 중의 하나가 베르타 벤츠(1849-1944)라는 여성이다. 17-18세기 증기차가 등장했지만 덩치가 크고 느려 환영받지 못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한 게 휘발유를 직접 폭발시켜 움직이는
2025.09.29. -
금강 방어선에 핀 인도적 우정
6·25 전쟁 당시 한국군과 미군은 금강 방어선이 무너지면서 후퇴를 거듭한다. 1950년 7월 13~16일 무렵의 일이다. 뒤이어 그 달 16~20일에는 대전이 함락된다. 그 유명한 미군 제24사단장 윌리엄 딘 소장
2025.09.26. -
페이퍼클립작전과 H-1B 비자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연합국들이 독일의 과학기술자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전쟁 중 히틀러 나치 정권은 군사력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기술에 집중적인 투자를 했다. 미사일을 실용화해 전
2025.09.25. -
초코파이 절도사건
보안 직원이 물류회사 사무실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초코파이 등을 꺼내 먹었다가 벌금형을 선고 받아 논란이다. '초코파이 절도사건'으로 회자되는 이 사건에 대한 대중의 감정은 '그렇게까지 해야 했느냐'다. 전북 완주의
202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