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장 코로나- 봉쇄가 풀린 날
2021년 오늘 호주 빅토리아주 주도인 멜버른(Melbourne)의 제6차 봉쇄(lock down)조치가 해제됐다. 20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여러 도시에서 단행된 조치 중 누적 기록 최장 기간인 2
2025.10.22. -
"햇빛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창조론을 비롯한 사이비과학과 미신, 음모론적 주장 등을 논박하며 대중에게 과학적 회의주의(Scientific Skepticism)‘를 전파해 온 학자 겸 저술가 마이클 셔머(Michael Shermer)는 ‘왜 사람
2025.10.21. -
'빅풋'을 찾아서
1967년 10월 20일, 캘리포니아 북부 클라마스(Klamath)강의 지류 블러프(Bluff) 크리크 인근에서 전설의 괴생명체 ‘빅풋(Big foot)’이 촬영됐다. 빅풋 마니아 로저 패터슨(1933~72)과 그의
2025.10.20. -
나라가 아닌 '권력'을 평안케 하는 신사
야스쿠니 신사의 역사는 미국의 일본 강제 개항을 둘러싼 막부파와 천황파의 불화로 비롯된 전쟁(보신전쟁, 1868~69)에서 천황파가 승리하면서 메이지 천황의 지시로 전쟁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고자 ‘도쿄 초혼사’가
2025.10.17. -
시청사에 동상으로 선 프로이센의 사기꾼
오토 폰 비스마르크는 ‘철혈 재상’이란 별명처럼 군사력이 곧 국력이라 여겼다. 외교에도 힘을 앞세웠고 군사적 가치관을 독일의 지배 이데올로기로 확산시켰다. 그의 실각 후 즉위한 빌헬름 2세 역시 그 군사력으로 해외
2025.10.16. -
전쟁에 반대하며 징병 카드를 소각한 청년들
1965년 10월 15일, 미국 뉴욕의 한 무료 급식소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던 22세 청년 데이비드 밀러(David Miller)가 베트남전쟁 반전 집회장 연단에서 “미국이 베트남에서 행하는 일은 비도덕적”이라고 외
2025.10.15.
많이 본 연재
연재 내 기사의 조회수 순입니다.
최근 일주일 기준입니다.
-
1
시청사에 동상으로 선 프로이센의 사기꾼
오토 폰 비스마르크는 ‘철혈 재상’이란 별명처럼 군사력이 곧 국력이라 여겼다. 외교에도 힘을 앞세웠고 군사적 가치관을 독일의 지배 이데올로기로 확산시켰다. 그의 실각 후 즉위한 빌헬름 2세 역시 그 군사력으로 해외
-
2
나라가 아닌 '권력'을 평안케 하는 신사
야스쿠니 신사의 역사는 미국의 일본 강제 개항을 둘러싼 막부파와 천황파의 불화로 비롯된 전쟁(보신전쟁, 1868~69)에서 천황파가 승리하면서 메이지 천황의 지시로 전쟁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고자 ‘도쿄 초혼사’가
-
3
"햇빛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창조론을 비롯한 사이비과학과 미신, 음모론적 주장 등을 논박하며 대중에게 과학적 회의주의(Scientific Skepticism)‘를 전파해 온 학자 겸 저술가 마이클 셔머(Michael Shermer)는 ‘왜 사람
-
4
'빅풋'을 찾아서
1967년 10월 20일, 캘리포니아 북부 클라마스(Klamath)강의 지류 블러프(Bluff) 크리크 인근에서 전설의 괴생명체 ‘빅풋(Big foot)’이 촬영됐다. 빅풋 마니아 로저 패터슨(1933~72)과 그의
-
5
세계 최장 코로나- 봉쇄가 풀린 날
2021년 오늘 호주 빅토리아주 주도인 멜버른(Melbourne)의 제6차 봉쇄(lock down)조치가 해제됐다. 20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여러 도시에서 단행된 조치 중 누적 기록 최장 기간인 2
-
닥스훈트를 쫓는 '지옥의 사냥개'
1918년 6월 1일, 1차대전 프랑스 벨로우드(Belleau wood) 전투에 미 해병(USMC) 제4여단이 투입됐다. 독일군 춘계공세 막바지 전투. 독일군의 춘계 막바지 공세에 밀리던 프랑스군의 공백을 메우라는
2025.10.14. -
점점 부푸는 히말라야 해골호수 미스터리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Uttarakhand)주 히말라야 산군의 트리슐 봉(해발 7,120m)과 난다군티 봉(6,319m)을 잇는 능선은 다채로운 지형과 멋진 풍광 덕에 각광받는 트레킹 코스 중 하나다. 때를 잘 맞추
2025.10.13. -
미국 전시작전계획을 넘어선 국제평화공원
캐나다 앨버타주 워터턴 레이크(Waterton lake) 국립공원과 미국 몬태나주 글레이셔 국립공원이 1932년 6월 워터턴-글레이셔 국제평화공원이란 새 이름을 얻었다. 비무장 국경을 공유하며 시민들도 여권이나 비자
2025.10.10. -
'붉은 기니' 독재자 투레의 실용주의
신생 독립국 기니의 좌파 정부, 즉 아메드 세쿠 투레 정권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와해 공작 배경에는 당연히 냉전도 있었다. 투레는 68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여당인 기니민주당(GDP)을 제외한 모든 정당을 불
2025.10.03. -
'독재자'라는 일면의 평가에 가려진 진실들
아프리카 서쪽 끝 대서양 연안 국가 기니(Guinea)의 정치인 아메드 세쿠 투레(Ahmed Sekou Toure, 1922~1984)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 독립운동가 겸 노동운동가였고, 1958년 독립 후 첫 선거
2025.10.02. -
표현의 자유와 권력, 그리고 사회적 책임
2005년 ‘윌란스포스텐’ 사태 때에도, 2015년 ‘샤를리 에브도’ 사건 때에도 서구 여론은 ‘표현의 자유’를 대체로 옹호했다. 하지만 (표현의)자유의 사회적 책임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이 없지는 않았다. 미
2025.10.01. -
종교-문화에 대한 존중과 표현의 자유
2005년 9월 30일, 덴마크 신문 ‘윌란스포스텐(Jyllands-Posten)’이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를 형상화한 카툰 12편을 게재했다. 종교에 대한 자기검열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현실을 고발-극복하려는
2025.09.30. -
주 4일 근무제의 진전과 AI 로봇시대의 도래
19세기 중반 미국 공장 노동자들은 주당 평균 70시간을 일했다. 경제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노동시간은 점점 늘어났다. 미국 정부 조사에 따르면 1890년 제조업 정규직 노동자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100시간이었다.
2025.09.29. -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영웅 vs. 약탈자
대니얼 분(Daniel Boone, 1734.11.2~ 1820.9.26)은 서부 개척시대 미국 백인들의 영웅으로, 여러 문학 작품과 전기물뿐 아니라 조지 고든 바이런의 ‘돈 후안’에도 “전형적인 개척자”로 소개된
2025.09.26. -
'국민적 합의'보다 헌법 중시한 1957년 미국 정치
미국 짐 크로(Jim Crow, 인종분리차별)법 시대, 공립학교 흑인 입학- 등교 저지에 맞섰던 뉴올리언스 흑인 여성 루실 브리지스와 그의 딸 루비의 삶을 소개한 적이 있다. 그들의 등교 투쟁이 일어난 해는 연방대법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