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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부산대부지 개발 마지막 기회 날리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매각 가격 입장 차를 해결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중앙기관의 높은 벽을 실감했고, 당근과 채찍 기능을 담당할 민간·공공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도 절감했습니다.” 최근 9개월간 활동을 끝낸
2025.10.20. -
'면세점'이 '본업'된 인천공항
인천공항이 5단계 확장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가덕신공항 건설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공항 5단계 확장은 가덕신공항과 예산 배분과 우선 순위, 노선 확장 등에서 직접 경쟁 관계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이
2025.10.15. -
1200만 관중 신기록… 챔피언은 누가 될까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1200만 관중을 돌파한 올해 프로야구가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에 접어들었다. 2025 KBO리그는 관중 관련 기록을 경신한 한 해였다. 역대 최초 개막 2연전 전
2025.10.13. -
해양수도 부산, 해양부시장이 필요하다
“부산에 분명 기회가 왔고, 실행해 옮겨야 할 타이밍인데 위원회 만들고 계획만 세우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계획이 없는 게 아니에요. 아이디어가 없는 게 아니에요.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공들여 만든 계획들이 다
2025.10.01. -
부산 로컬의 맛, 바다를 건너다
일본 후쿠오카의 작은 식당에서 매일 김을 굽는 연기가 퍼진다. 식당 안에서는 20대 일본 여성들이 라면 국물에 소주잔을 부딪친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을 직접 실현하고 싶어 찾아온 손님들이다. 직접 참기름을 짜
2025.09.29. -
인공지능과 기자의 일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한 인공지능 ‘사만다’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 2013년 개봉작 ‘그녀’의 배경이 바로 올해, 2025년이었다. 올해 개봉한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 ‘데드레코닝’에서 톰 크루즈
2025.09.24.
많이 본 연재
연재 내 기사의 조회수 순입니다.
최근 일주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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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영포티인 줄 몰랐다
얼마 전 30대 후배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들의 대화에서 ‘영포티’라는 말이 오갔다.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의미를 몰라, 뜻을 물었다. “자기 관리를 해서 젊게 사는 40대인데…”라는 설명까지 듣고,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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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부산대부지 개발 마지막 기회 날리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매각 가격 입장 차를 해결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중앙기관의 높은 벽을 실감했고, 당근과 채찍 기능을 담당할 민간·공공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도 절감했습니다.” 최근 9개월간 활동을 끝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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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이 '본업'된 인천공항
인천공항이 5단계 확장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가덕신공항 건설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공항 5단계 확장은 가덕신공항과 예산 배분과 우선 순위, 노선 확장 등에서 직접 경쟁 관계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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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기자의 일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한 인공지능 ‘사만다’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 2013년 개봉작 ‘그녀’의 배경이 바로 올해, 2025년이었다. 올해 개봉한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 ‘데드레코닝’에서 톰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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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 관중 신기록… 챔피언은 누가 될까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1200만 관중을 돌파한 올해 프로야구가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에 접어들었다. 2025 KBO리그는 관중 관련 기록을 경신한 한 해였다. 역대 최초 개막 2연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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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기 다마내기'의 추억
‘고백의 역사’를 보셨는지 모르겠다. 광안대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1998년 부산을 배경으로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되살리게 해 주는 영화다. 넷플릭스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톱10 비영어 영화 부문 3위에 올
2025.09.22. -
HMM 민영화의 원칙
길이 400m 폭 61m 높이 33.2m. 2020년 4월 부산항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HMM 알헤시라스호’의 위용은 대단했다. 20피트 컨테이너를 무려 2만 4000개나 한 번에 나를 수 있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2025.09.17. -
내란 세력 척결이라는 '절대 반지'
12·3 비상계엄은 무모한 도박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신과 측근들의 안위 뿐만 아니라 당시 집권당인 국민의힘의 명운까지 게임판 위에 ‘올인’했다. 도박은 실패했고, 위태로웠던 여야 간 힘의 균형은 완전히 무너
2025.09.15. -
안갯속 부산·경남 행정통합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가 추진하는 행정통합과 특별연합으로 전국이 혼란스럽다. 행정 전문용어인데다, 추진과정에 오락가락하는 지자체의 행보때문이다. 부산과 경남에서는 2022년 이미 만들어진 특별연
2025.09.10. -
부끄러움을 아는 사회
올해 사회부 생활을 시작하면서 맡은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제보에 대한 ‘게이트 키퍼’ 역할이다. 매일같이 회사로 걸려오는 제보 전화, 선후배 기자들이 건네는 이야기, 주변 취재원들을 통해 흘러 들어오는 제보까지, 많
2025.09.08. -
정의선의 로봇 사랑
2022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화제 가운데 하나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족 보행 로봇 ‘스팟’과 함께 무대에 오른 장면이었다. 당시 정 회장은 “매일 휴대전
2025.09.03. -
말라버린 호수에서 그려보는 북극항로
요즘 종종 1960년대 중앙아시아 목화 산업이 태동한 시절의 뒷이야기를 생각해 본다. 이 시기 우즈베키스탄 지역은 세계적인 목화 산업지로서의 터를 닦았다. 산업 규모가 전성기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지금도 우즈베키스
2025.09.01. -
가야진용신제, 국가 무형유산 승격돼야
문화유산은 단순히 과거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자, 미래 세대가 이어받을 정체성의 근간이다. 국가 무형유산은 무용·음악·놀이 등 형태는 없지만,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큰 무형의 문화
2025.08.27. -
에어부산, 기업 가치 우려 커진다
진에어에 의한 흡수합병을 앞두고 에어부산의 기업 가치 축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항공기 도입 등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에어부산은 시장점유율도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소극 경영’이 계속될
2025.08.25. -
해양금융, 물이 들어왔다
부산이 세계 1위 자리를 꿰차는 동안 인천·서울은 12위에 그친 역량.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서울보다 10년, 20년은 뒤처진다는 소리를 들으며 늘 서울 뒤꽁무니를 쫓아가기 바빴던 부산에 서울은 물론 세계 모든 도시를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