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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쇼츠'만 남긴 국감, 재계가 속으로 웃는 이유
"쇼츠(Shorts)용 국감을 하는 것 같다" 국회 보좌관 출신의 한 기업인은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에 대해 '쇼츠용' 이라는 냉소적인 관전평을 내렸다. 이재명 정권이 들어선 후 열린 첫 국감이 벌써 절반을 지나왔지
2025.10.23. -
[칼럼]세계 이목 쏠린 'APEC 성공의 조건'
경북 경주에서 이달말(2025년10월)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시진핑 등 주요 강대국 정상들과 AI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 OPEN AI 샘 올트먼
2025.10.22. -
[칼럼]다카이치는 무라야마와 '닮은꼴'이 될 수 없나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자민당 총재가 오늘(21일) 일본 첫 여성 총리에 오른다. 며칠 전만 해도 공명당과 연립 정권이 깨지면서 13년 만에 정권을 넘겨줄 위기에 처했었는데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 야 3당의 연합
2025.10.21. -
[칼럼]尹 면회한 장동혁의 착각…'내란당'에 보수결집 없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구치소를 찾아 내란수괴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했다. 장 대표는 다음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서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
2025.10.20. -
[칼럼]혐오를 먹고사는 정치
한국의 현대 정치사는 혐오로 점철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념 대립이 첨예하던 때 이른바 '빨갱이'나 '꼴통보수'라는 표현은 단순한 진보-보수의 차원을 넘어 혐오와 분열의 상징으로 쓰였다. 망국적 지역갈등도 정치권
2025.10.19. -
[칼럼]이재명표 부동산 초강수…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3번째 부동산대책이 나왔다. 강도(强度)가 메가톤급이다. 6.27가계부채대책과 9.7주택공급확대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이번에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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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재명표 부동산 초강수…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3번째 부동산대책이 나왔다. 강도(强度)가 메가톤급이다. 6.27가계부채대책과 9.7주택공급확대 대책을 내놨지만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이번에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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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범죄 산업'의 표적이 된 한국인
한국인만큼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사는 민족도 드물다. 구한말 하와이와 중남미 이주 노동 이민부터 시작해 일제시대 일본과 만주 및 연해주 이주, 그리고 소련 당국의 정책에 따른 중앙아시아로의 강제 이주, 1970년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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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이달말(2025년10월)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시진핑 등 주요 강대국 정상들과 AI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 OPEN AI 샘 올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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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범죄 산업'의 표적이 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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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
[칼럼]'여자 아베'는 '쇼군'이 될 수 있을까
일본 정계가 격하게 요동치고 있다. 지난 4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경제안보담당상(64)이 자유민주당(자민당) 최초의 여성 총재에 선출됐다. 이어 당연히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되는 줄 알았는데 암초를 만
2025.10.16. -
[칼럼]코스피 3500 시대, 반갑지만 그게 전부여서는 안된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3500선을 가뿐히 넘어선 지수는 윤석열 세력의 12·3 내란 직후 2300대, 트럼프 관세 폭탄 직후 2200대까지 주저앉았던 흑역사가 무색한
2025.10.15. -
[칼럼]조희대가 간과한 국민주권
핵심요약 국민주권은 삼권분립의 상위개념 사법부 존중은 신뢰를 기반으로 존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3일 대법원 국정감사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질의를 둘러싸고 전례없는 파행을 빚은 것을 보면서 삼권분립과 국민주권의
2025.10.14. -
[칼럼]다시 뜨는 한강버스…오세훈 서울시정의 시험대
잦은 잔고장이 발생하고, 선박건조 실적도 변변찮은 회사에다 하이브리드 선박 제조를 맡긴 사실이 드러나 뭇매를 맞았던 한강버스를 타봤다. 한강버스에 오르기 위해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해 여의나루역에 내린 뒤 2번 출구로
2025.10.14. -
[칼럼]굿바이 아메리카
1954년 미국 연방대법원은 미국 인권사에 획을 긋는 판결을 내린다. 공립학교의 인종 분리 정책은 위헌이라는 판결이다. 버스와 화장실도 피부색에 따라 달리 써야 했던 당시 미국 상황에서는 획기적 판결이었다. 3년 뒤
2025.10.13. -
[칼럼]누가 그 우물에 독을 끼얹는가
1923년 관동, 2025년의 명동 "나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도대체 인간이란 어떻게 된 존재인지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7인의 사무라이>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거장 구로자와 아키라(1910~1998)
2025.10.08. -
[칼럼]한가위, 회소(會蘇)와 대동(大同)
2000년 전 탐스러운 보름달이 휘영청 떠있는 서라벌의 큰 저택 뜰에선 아낙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 길쌈놀이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사로국(斯盧國. 신라의 초기 이름)의 여성들은 음력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2025.10.04. -
[칼럼]'에이전틱 AI' 출현에 3년…AI 진화의 끝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상거래의 경로가 달라지고 있다. AI가 바꿀 변화의 폭과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AI는 인간의 삶 깊숙히 침투해 들어오고 있다. 온라인쇼핑이 대세였던 20세기 상거래의 패턴은 포털검색
2025.10.03. -
[칼럼]'기동민 1심 무죄'가 남긴 것
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기동민 전 의원 등 민주당 출신 정치인 4명이 지난달 26일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을 통해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202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