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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우경임]車 사고 환자 몰리는 한방병원… 보험치료비 연 1조 원
요즘 운전 중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나면 “일단 한방병원으로 가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된다. 응급실로 가봤자 환자 대접은커녕 귀가를 종용받곤 하지만, 한방병원에선 바로 입원해서 치료받기 쉽다는 것이다. 교통사고 환자가
2025.10.21. -
[횡설수설/우경임]“No Kings”
18일 미국 수도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백악관에 이르는 약 2.5km 구간에 ‘노 킹스’(No Kings·‘절대 권력’은 없다)를 외치는 수천 명의 반트럼프 시위대가 집결했다. 워싱턴 외에도 50개 주에서 700만
2025.10.20. -
폴란드 ‘범고래’ 프로젝트에 도전장 낸 K-잠수함[횡설수설/신광영]
잠수함 2, 3척이 운용되는 해역에는 누구도 쉽게 침범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바닷속 유령’이라고 불릴 만큼 탐지가 어려워 적군으로선 잠수함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무장을 했는지 알 수 없어 도발 억제 효과가 크
2025.10.19. -
[횡설수설/이진영]기자들은 못 막는다
국가 안보와 언론의 자유는 때론 충돌한다. 1971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펜타곤 보고서’ 보도가 대표적인 사례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정부가 감춰 왔던 베트남전의 실상을 담은 정부 보고서를 입수해
2025.10.17. -
[횡설수설/장관석]“복수해야지, 안 되겠네”
한 유튜브 매체 기자와의 7시간 통화 녹음, 한 재미교포 목사로부터 디올백을 받는 영상,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명태균과의 문자…. 김건희 여사가 동영상, 통화 녹음, 문자와 메신저 캡처본 공개로 구설
2025.10.16. -
[횡설수설/우경임]희토류가 뭐길래
희토류(稀土類)는 이름과 달리 희귀하지 않은, 원소주기율표에 있는 금속이다. 네오디뮴(Nd), 세륨(Ce), 프라세오디뮴(Pr) 등을 포함한 17개 원소를 일컫는다. 희토류가 첨단 기술의 ‘소금’이 된 것은 극소량으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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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장관석]“복수해야지, 안 되겠네”
한 유튜브 매체 기자와의 7시간 통화 녹음, 한 재미교포 목사로부터 디올백을 받는 영상, 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명태균과의 문자…. 김건희 여사가 동영상, 통화 녹음, 문자와 메신저 캡처본 공개로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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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이진영]기자들은 못 막는다
국가 안보와 언론의 자유는 때론 충돌한다. 1971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펜타곤 보고서’ 보도가 대표적인 사례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정부가 감춰 왔던 베트남전의 실상을 담은 정부 보고서를 입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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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우경임]희토류가 뭐길래
희토류(稀土類)는 이름과 달리 희귀하지 않은, 원소주기율표에 있는 금속이다. 네오디뮴(Nd), 세륨(Ce), 프라세오디뮴(Pr) 등을 포함한 17개 원소를 일컫는다. 희토류가 첨단 기술의 ‘소금’이 된 것은 극소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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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우경임]車 사고 환자 몰리는 한방병원… 보험치료비 연 1조 원
요즘 운전 중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나면 “일단 한방병원으로 가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된다. 응급실로 가봤자 환자 대접은커녕 귀가를 종용받곤 하지만, 한방병원에선 바로 입원해서 치료받기 쉽다는 것이다. 교통사고 환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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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범고래’ 프로젝트에 도전장 낸 K-잠수함[횡설수설/신광영]
잠수함 2, 3척이 운용되는 해역에는 누구도 쉽게 침범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바닷속 유령’이라고 불릴 만큼 탐지가 어려워 적군으로선 잠수함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무장을 했는지 알 수 없어 도발 억제 효과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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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정임수]노벨상이 주목한 ‘창조적 파괴’
20세기 경제학의 양대 산맥이지만 대공황 이후 정부의 시장 개입을 주장하며 스타로 떠오른 영국인 케인스에 가려져 뒤늦게 이름을 알린 이가 오스트리아 출신 조지프 슘페터다.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
2025.10.14. -
[횡설수설/장관석]‘후관예우’
기업 법무팀이 소송에서 핵심적으로 살피는 것 중 하나가 재판부 배당이다. 담당 판사의 출신 대학과 인맥, 검사 경력 유무, 평판까지 꼼꼼히 본다. 요즘엔 하나가 더해졌다. 어느 로펌 출신이냐는 것이다. 재판부에 특정
2025.10.13. -
[횡설수설/정임수]‘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이라니…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은 13만 명을 넘겨 지난해보다 30% 늘었다고 한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游客·유커)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여파다.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2025.10.12. -
[횡설수설/장원재]‘나막신의 눈’
일본 정치에는 ‘나막신의 눈(雪)’이란 말이 있다. 신발 바닥에 들러붙은 눈처럼, 밟히는 수모를 감수하며 권력에 달라붙는다는 뜻이다. 자민당과 손잡고 26년 동안 여당 자리를 지켜온 공명당을 두고 일본 언론이 자주
2025.10.10. -
[횡설수설/박중현]7년 만의 美 정부 셧다운
“가미카제(태평양전쟁 때 일본 자폭 특공대) 같은 공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연방정부 ‘일시 업무 정지(셧다운)’를 민주당 탓으로 돌렸다. 다음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예산안
2025.10.09. -
[횡설수설/박중현]“연구비 삭감은 재앙”
해마다 노벨상 시즌에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분야별 수상자를 발표할 때 이들의 국적, 소속 기관에 관심이 쏠리는 건 한국인들만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공개된 7일엔 국적보다 특정
2025.10.08. -
[횡설수설/신광영]트럼프 “이렇게 조용한 방에 있는 건 처음”
미국과 전 세계에서 복무하는 미군 장성은 830여 명이다. 이들이 어깨에 단 별을 다 합치면 1500개에 달한다고 한다. 지난달 30일 미국 버지니아주 해병대 기지에 이 별들이 일제히 모여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
2025.10.03. -
[횡설수설/우경임]아픈 사람 안 받는 동네 의원 2300곳
서울 거리를 걷다 보면 건물마다 병원이 없는 곳이 없다. 그런데 막상 아프면 갈 만한 병원을 찾지 못해 헤매기 일쑤다. 피부과 간판을 내걸었지만 정작 건선, 습진 같은 피부질환 환자는 받지 않는다. 아이가 뛰어놀다
2025.10.02. -
[횡설수설/장관석]檢이 뭉갠 세무서장 비리, 13년 만에 1심 실형
2012년 2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윤우진 당시 서울 용산세무서장에 대한 내사를 벌였다. 육류 수입업자 김모 씨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윤 전 서장은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같은 해 8월 태국으로
2025.10.01. -
[횡설수설/박중현]국내선보다 싼 국제선… 저비용항공사들의 치킨게임
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최근 초저가 이벤트 상품으로 부산 출발 필리핀 세부행 편도 항공권을 ‘5만9900원’에 내놨다. 같은 회사 서울∼부산 편도 항공권 6만6000원보다 싸다. 9개나 되는 국내 LCC들의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