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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대한민국 국민 중에 그 누구도 그 용상에 앉아 본 사람이 없어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건희가 왜 용상에 앉았냐고 근정전에서. 왜 앉았어요? 일개 아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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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3년 경복궁을 방문해 국보 근정전 내에 있는 '왕의 자리' 왕좌에 앉았던 건 '무속'과 관련이 있을 거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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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CBS 김현정의 뉴스쇼
'윤석열 다음에는 김건희가 대통령 돼서 왕좌에 오르겠다' 하는 망상 속에서 역술인들의 말을 믿고 저런 짓을 했지 않느냐…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무속에 상당히 심취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왕의 기운, 왕의 어쩌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했던 거고… 왕의 어떤 기운이 서려 있는 곳이라든가, '나같이 왕이 될 팔자가 있는 사람들이 여기로 와야 되는 거고, 내가 조선시대 왕이었지' 이런 생각을 했던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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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에 직접 앉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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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본인이 그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게 알려질 경우 이게 무슨 여파를 미칠 것인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이건 물어보나 마나 아닙니까? 이건 생각이 없는 겁니까? 머리가 나쁜 겁니까? 도저히 이해가 잘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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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왕좌에 앉은 건 '국가 모독'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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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용상이 뭐 누구 소파입니까? 국가 유산을 자신을 과시하는 용도로, 장식용으로 소파처럼 취급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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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역사를 전공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왕좌에 앉을 것을 권유하고, 주변에 있던 참모들 아무도 이를 말리지 않은 건 이미 김건희 여사가 왕 행세를 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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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CBS 김현정의 뉴스쇼
국가교육위원장 하려고 금목걸이 갖다주고 금 거북이 갖다주고 이런 똑같은 사람들이 둘이 앉아 있어요. 설사 김건희가 거기 앉으려고 해도 '그건 안 됩니다' 하는 것이 교육자의, 국가교육위원장의 할 말 아니겠어요? (앉을 때 사람이 여럿 있었을 텐데 왜 아무도 말리지 않았을까?) 왕이니까요. 자기들은 이미 왕 행세를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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