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 에일리 부부, 매일 ‘이것’ 갈아 마신다는데… 뭘까?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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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가수 에일리(36)가 임신 준비를 위해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 캡처

가수 에일리(36)가 임신 준비를 위해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서 에일리는 “결혼 후에 남편 뱃살이 엄청 쪄서 지방을 분해하기 위해 토마토 주스를 만들 거다”라며 “나도 옆구리가 좀 볼록해졌다”고 말했다. 현재 다이어트 2일차라는 에일리와 최시훈 부부는 직접 갈아서 만든 토마토 주스와 고구마를 함께 먹었다.

현재 임신 준비 중이라는 에일리는 “임신 준비를 하면서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아직은 자연임신을 기대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시험관 시술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나처럼 자연임신이 어려운 사람들 영상을 보니까 너무 공감이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에일리가 다이어트를 위해 선택한 식품인 토마토는 열량이 낮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토마토(생것)의 열량은 100g당 20kcal 정도로 매우 낮다. 수분이 많아 포만감도 크다. 이 외에도 토마토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당과 혈압을 낮춘다. 특히 토마토의 빨간색감을 내는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피떡) 생성을 막아준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기름과 열을 가해 요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 속 항산화 성분들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먹어야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토마토 주스가 심혈관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본 도쿄의치과대 연구팀은 20~74세 481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원하는 만큼 염분이 없는 토마토주스를 섭취하도록 했다. 1인당 하루 평균 섭취량은 215mL로, 참여자들은 매일 토마토주스 섭취량과 건강 상태 변화를 기록했다. 그 결과,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 전 단계에 있는 94명의 혈압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시작 시 평균 수축기 혈압은 141.2mmHg이었는데, 연구 후 137mmHg으로 감소했다. 평균 이완기 혈압도 83.3mmHg에서 80.9mmHg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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