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 지분 인수 마무리

전영주 기자
입력
수정 2025.10.23. 오전 9:46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5월 웨스트젯 지주회사 지분인수 계약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캐나다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배회사 '케스트렐 탑코'와 '케스트렐 홀딩스'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억1700만달러(3109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5월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거래종결 절차가 완료되면서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이다.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다.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 전 영국항공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지분 인수로 지난해 세계 7위인 330억달러 규모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자릿수 성장을 거듭해 온 캐나다 항공시장에서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