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부진한 실적을 공개하자 그 여파에 23일 국내 이차전지 종목 주가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2.40% 내려 8만5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 주가는 하락 출발하더니 장중에 낙폭을 더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도 0.85% 내려 16만3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66%), SK아이이테크놀로지(-2.11%), 삼성SDI(-0.76%) 등도 약세다.
몇시간 전 테슬라는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호조를 보였지만 순이익이 37% 급감했다는 소식에 매도가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82% 내렸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2%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