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에 소프트웨어로 보복"…삼성전자·하이닉스 약세

고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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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3일 장 초반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정부가 중국을 겨냥해 자국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의 수출을 광범위하게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1.42%) 내린 9만7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2.33%까지 하락폭을 키우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1.56% 내린 4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주가 약세 흐름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36% 하락했다. 주요 기업의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고점 부담론이 재차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미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 중국을 겨냥해 자국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의 수출을 광범위하게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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