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민·학과 협력으로 귀농·귀촌 지원 나서

이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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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귀촌건축지원센터와 협약 체결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와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 귀촌건축지원센터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민간단체 및 지역 대학과 손잡고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돕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1일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 귀촌건축지원센터와 함께 농촌 빈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학이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농촌 빈집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정책 및 교육 지원, 홍보와 행정관리 전반을 담당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는 스마트농업, ICT 등 신기술 관련 실용교육 운영하며 귀촌건축지원센터는 빈집은행 플랫폼 운영과 공인중개사를 통한 빈집 매매·임대 연계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세 기관은 방치된 주택 정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 귀농귀촌 정착지원 및 인구 유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복 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귀농귀촌 정책과 교육을 연계해 실제 빈집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치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빈집을 새로운 지역자원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농촌 정주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의 귀농귀촌인 전입인구는 2023년 3333명, 2024년 428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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