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선수단, 도쿄 데플림픽서 금빛 투혼 다짐

이동수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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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볼링·탁구 3종목에 4명 출전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방정기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제25회 도쿄데플림픽에 출전하는 강원 선수단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청각장애인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25회 도쿄 데플림픽에 강원 선수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25회 도쿄 데플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은 오는 11월1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후쿠시마·시즈오카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12개 종목, 174명(선수 94명·임원 8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육상·볼링·탁구 등 3개 종목에 총 4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볼링의 박재웅(홍천군장애인체육회)은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에서도 안정된 투구와 집중력을 앞세워 개인전 메달 후보로 꼽힌다. 같은 종목에 출전하는 안형숙(강원도장애인체육회)은 같은 대회 여자 4인조 금메달 경험을 살려 단체전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이 기대된다. 평소 발군의 실력을 보여오던 육상 이정호 선수(강원도장애인체육회)역시 멀리뛰기와 높이뛰기에 출전해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또 속초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근회 코치는 탁구 종목 대표팀 지도자로 합류해 강원 체육의 위상을 국제무대에서 높일 예정이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국제무대 진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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