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코레일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홍천·횡성 일원에서 ‘지역자원 연계 농촌 미식여행’ 시범 운영을 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 농촌의 식문화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농촌체험관광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 관계자, 블로거 홍보단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체험장을 방문했다.
1일차에는 횡성 청일면 노다지마을에서 더덕을 활용한 식체험, 홍천 자운마루에서 희귀작물 탐방과 돌배 식체험이 진행됐다. 이어 홍천 열목어마을에서 고랭지배추를 탐방한 후 돌배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돌배 효소를 활용한 김치·깍두기 담그기를 진행하고, 은행나무숲 트래킹과 횡성한우축제장에 방문했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코레일과 협력해 농촌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강원형 체험관광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