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지역 최대 건설사인 동원개발이 지난 9월 11일 ‘창사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리나센터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창업자인 동원 장복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30여명이 참석해 창사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앞으로 나아갈 100년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다짐도 이뤄졌다. 그동안 동원개발에 재직했던 임원진과 사외 이사진 및 현 임직원만 참석한 채,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진행했다.
행사는 기념식 개회 선언에 이어 50주년 기념 영상물 시청, 박영봉 대표이사의 연혁 소개, 장호익 부회장의 내빈 소개와 장복만 회장의 기념사로 이어졌다. 동원개발과 인연을 맺었던 허남식 전 부산광역시장, 박맹우 전 울산광역시장 겸 국회의원, 이장호 전 BNK금융지주 회장이 축사했고 장기근속직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BNK부산은행은 동원개발에 최우수 명문기업 인증패를 증정했다.
1975년 9월 11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설립한 동원개발은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전국 159곳 사업장에 8만8000여 가구 아파트를 공급해 온 부·울·경 1위이자 주택건설전문 1군 종합건설기업이다. 1조5000억원 규모 시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 사회 및 주민의 지지에 보답하고자 장학·교육·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이 1187억원에 이른다. 아너소사이어티 인증 명문기업이다.
64층 SKY.V 센텀시티, 74층 SKY.V 북항, 81층 SKY.V 우정혁신도시 신축 등 초고층 랜드마크를 비롯해 울산 무거삼호지구와 화정2지구, 평택 브레인시티, 경기광주 민간공원특례사업, 부산사상공원 등 여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원개발은 최근 부산 사상공원 ‘더파크비스타동원’ 852가구를 분양중이고, 이달 말 평택 브레인시티에서 1600가구를 공급한다. 부산 대연맨션 일반공급 103가구는 다음달 청약 예정이다.
내년 분양 예정인 사업장으로는 부산시민공원 비스타동원 322가구, 해운대 비스타동원 2차 618가구, 울산 중구 태화강비스타동원 1506가구, 울산 북구 더파크비스타동원 998가구, 울산 남구 울산 더게이트비스타동원 580가구, 대전역 비스타동원 610가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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