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7년만에 새 BI… "글로벌 사업 확장"

정상희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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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토어의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무신사 제공

무신사가 기업과 온·오프라인 스토어 및 서비스라는 두 개의 정체성을 분리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지역을 포함한 사업 영역 확장성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22일 새롭게 달라진 무신사 스토어 BI를 선보였다. 기존 영문 대문자 'MUSINSA'로 쓰였던 로고를 더욱 두껍고 단단하게 표현했다.

이번 BI 리뉴얼은 것은 단순히 로고를 업데이트하는 차원을 넘어, 무신사의 달라진 기업 규모와 비즈니스 위상에 걸맞게 정비한 것이다. 핵심은 기업으로서 무신사와 서비스로서 무신사 스토어 BI를 명확하게 분리하는 것이다.

무신사는 고객 취향에 따른 스타일을 제안하는 무신사와 함께 29CM, 솔드아웃, 엠프티 등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또 자체 제작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도 늘려가고 있다.

새 BI는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에서 운영중인 편집숍과 향후 오픈 예정인 신규 점포 내·외부에 부착할 안내판, 사이니지 등에도 적용된다. 오프라인 스토어에 볼드한 새 BI를 적용하면 가시성이 높아져서 고객 관심을 제고하는 데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는 BI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열흘간 '더 볼드하게, 새로워진 무신사'를 슬로건으로 브랜딩 캠페인을 펼친다.

무신사 관계자는 "2018년 연 매출 1000억원대였던 무신사는 7년만에 10배 이상 성장을 통해 1조원 매출을 돌파했고 패션 버티컬 플랫폼을 넘어서 뷰티,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카테고리 확장과 비즈니스 영역을 키워오고 있다"며 "이번 BI 리뉴얼 발표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스토어 성장은 물론, 글로벌 사업 확장까지 이뤄내 대한민국 대표 패션 기업으로서 의지를 담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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