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출판사 두란노서원(원장 이형기)은 청소년 큐티(QT) 매거진 ‘새나(sena·표지)’가 오는 11월 통권 400호를 맞는다고 22일 밝혔다.
고 하용조 온누리교회 목사의 주도로 1992년 창간된 새나는 33년간 매달 10대를 대상으로 일일 묵상 거리와 청소년 관련 소식을 제공해 왔다. 국내 최초로 QT집과 잡지 형식을 결합한, 이른바 ‘큐티진’의 탄생이다. 최근엔 교회학교 성경공부 교재도 추가해 ‘청소년 신앙지침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새벽나라’란 이름으로 출범한 새나는 2006년 현 제호로 개칭했다. 청소년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기존 이름의 약칭을 제호로 채택했다. 해외 청소년을 겨냥해 영문판(2007)과 대만어판(2010) 스페인어판(2011)도 잇따라 창간했다.
새나 편집부는 다음 달 8일 유초등부·중고등부 교역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 ‘QT 세움 프로젝트’도 개최한다. 이날 서울 용산구 두란노서원 블레싱홀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선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말씀 양육법과 실례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