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정사무감사, 11월7일 막 올라…도·도교육청 사업 적정성 집중 확인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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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15.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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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등 37곳 대상, 도의회 여야 준비 박차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 행정사무 전반을 살펴볼 도의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다음달 시작된다. 11월 회기를 앞두고 조례 재의요구 및 대법원 제소 등으로 갈등 국면을 맞은 도와 도의회가 화합을 통한 감사를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도의회는 11월7~20일 도와 도 산하기관, 도교육청과 교육청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감은 총 3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증인만 833명에 이른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도민과 함께하는 행감을 만들기 위해 일찍이 제보센터를 설치해 도민 의견을 듣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도교육청이 추진했던 플랫폼 전환 사업, AI 교과서 등이 들인 예산에 비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현장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었는지를 집중 점검하려 한다”고 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주 중으로 제보센터를 설치, 행감 준비에 박차를 기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다양한 행정 사무들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는지, 도민이 필요한 것들을 충족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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