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조심…경기내륙 등 곳곳 '소나기' [날씨]

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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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강원 등 내륙 중심…낮~저녁 사이 5㎜ 예상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보통'
경기일보 DB

화요일인 30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등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다만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아침최저기온은 수원 15도, 인천 18도, 서울 17도 등 14~18도, 낮최고기온은 수원 24도, 인천 24도, 서울 25도 등 23~25도가 되겠다.

이날 낮(12~15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권남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내륙, 경기남동부 ▲충남북부, 충북북부 ▲강원내륙·산지가 각각 5㎜ 미만, ▲대구·경북남부내륙 5㎜ 안팎 등으로 전망된다.

또 이날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전북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또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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