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그레이하운드가 있었다고? [더스쿠픽 쇼츠]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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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픽 71편 그레이하운드
코리아 그레이하운드 다이캐스트
87분의 1 비율 정밀하게 재연
한국 교통사 한 장면 담아내 


# 미국의 고속버스 '그레이하운드'가 한국에도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버스는 1970년대 '코리아그레이하운드'를 87분의 1 비율로 정밀하게 재현한 다이캐스트 모델입니다.

# 1969년, 한국과 미국의 합작으로 설립된 코리아그레이하운드는 미국에서 들여온 버스 40대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서울~대전 노선을 시작으로, 경부선·호남선·영동선 등 주요 고속도로를 누볐죠. 1978년 중앙고속은 코리아그레이하운드를 인수하며 업계 2위로 성장했습니다.

# 원형은 1959년식 GM PD4104. 측면에는 KOREA GREYHOUND 로고와 달리는 개 심볼, 앞뒤엔 한글 로고와 번호판까지 세심하게 구현했습니다. 곡선형 외관은 1960년대 미국 고속버스 디자인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이 조그만 버스에 한국 교통사의 한 장면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선, 수집의 진짜 매력이 아닐까요?



김진호 더스쿠프 PD
디지털 콘텐츠팀 
ciaobellak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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