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늦지 않았다”…‘1000만명 돌파’ 상생페이백 신청방법은

박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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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1.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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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414억원 환급
1인당 평균 5만8155원
11월말까지 누리집 접수
지난 한달간 상생페이백 신청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상생페이백 누리집 캡쳐
아직 신청 안했다면 신청하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달 15일 접수를 시작한 상생페이백에 한달간 1058만명이 신청했으며, 9월 페이백 지급액은 2414억원에 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9~11월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2024년) 월평균 소비액보다 많을 경우,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동네 마트, 미용실, 꽃가게, 동네 세탁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할인점,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전자상거래에선 사용할 수 없다.

상생페이백은 시행 한 달 만에 신청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신청 비중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54%(570만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어 부산(6.4%), 경남(6.0%)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25.4%), 40대(24.8%), 50대(19.6%)에서 참여율이 높게 나타났다.

9일까지 신청을 마친 국민 중 페이백 지급 대상은 415만명(41%)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약 5만8155원이다.

중기부는 이번 환급 2414억원을 통해 약 1조2070억원 규모의 소비 진작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은 국민 개개인의 소비가 곧 민생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정책”이라며 “남은 기간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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