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 중간에 전체회의를 열고 윤 의원을 여당 간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전임인 이원택 민주당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최근 간사직을 사임했다.
간사는 소속 정당을 대표해 상임위 의사일정과 안건을 조율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재선의 윤 의원은 21대 국회부터 농해수위에서 활동하며 농업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남은 농해수위 국감도 여야 새 간사 체제에서 이뤄진다. 앞서 9월30일엔 야당 간사가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양평, 오른쪽 사진)으로 교체됐다. 종전 간사였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주요 당직인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간사직을 내려놓은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