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부평농협(조합장 최영민) 주부대학 동창회 회원으로 구성한 섬마을 체험단은 바지락 캐기와 지역 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섬마을 일상을 체험했다.
‘인천 i-바다패스’는 인천시가 섬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민이라면 시내버스 요금 수준인 1500원으로 섬 여행이 가능한 제도다.
인천농협은 이 사업에 발맞춰 섬 지역 농가를 찾는 도시민 체험단에게 체험비를 지원하는 ‘섬마을 체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섬 농촌체험 활성화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가치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재득 본부장은 “‘인천 i-바다패스’와 연계한 사업이 도시민의 농촌체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