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대파 주산지인 신안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대파 뿌리와 연백부(하얀 줄기 부분)가 드러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농협은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영양제·약제·비료 등 11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 공급한다. 겨울대파 수급안정사업 계약재배 참여 농가 180명이 대상이며, 총 1억1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진완산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피해 극복을 돕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