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순창군지부, ‘사랑의친구들 바자’서 ‘농심천심’ 전파

양석훈 기자
입력
수정 2025.09.20.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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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주년 행사, 20일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서 열려
순창 특산품 도시민에게 선봬…우원식 의장 부스 찾아
NH농협 전북 순창군지부(지부장 신종철)가 20일 ‘2025 사랑의친구들 바자’에서 순창 농축산물을 기증한 관내 5개 농축협과 함께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홍보했다. 

20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유관순기념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사랑의친구들 바자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신종철 NH농협 전북 순창군지부장(왼쪽부터),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장, 우 의장, 김성철 순창농협 조합장, 양준섭 동계농협 조합장, 설득환 서순창농협 조합장이 ‘농심천심’이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친구들 바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고(故) 이희호 여사가 1998년 시작한 행사다. 28번째 올해 바자는 20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유관순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나바다’ 장터와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됐고, 제철 농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열렸다. 농협 순창군지부는 사과대추·햅쌀·건고추·복분자즙 등 약 600만원어치의 순창 특산품을 바자에 기증한 관내 농축협과 함께 판매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판매 수익은 전액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와 김성철 순창농협 조합장, 양준섭 동계농협 조합장, 설득환 서순창농협 조합장, 신종철 농협 순창군지부장 등이 자리를 지키며 순창 특산품을 홍보했다. 

농협 순창군지부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심천심’ 운동을 홍보하며 농업의 가치와 농축산물 소비 촉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구로갑) 등이 순창 부스를 찾아 ‘농심천심’ 운동에 동참하고 특산품을 기증한 농협에 덕담도 건넸다. 

우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바자를 시작한 이희호 여사의 뜻을 계속 이어오며 활동하는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증을 통해 모은 모두의 마음이 어려운 분들에게 좋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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