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적자 운영이 2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당기손익금액은 마이너스 20억 2천만원 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적자 규모는 지난해 마이너스 14억 7천만원에 비해 증가한 겁니다.
공사의 주 수입원인 지정 면세점 매출실적은 지난 2023년 385억원에서 지난해 331억원으로 감소했고, 올 들어 8월 기준 199억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방문객 1인당 평균 구입 금액 최근 2년간 20만원대에서 올 들어선 15만원 대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