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를 찾은 낚시 관광객이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8일) 아침 9시쯤 제주 비양도에서 30대 남성 A씨가 다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낚시를 하기 위해 해안가로 이동하던 중 한 구조물 철제 난간에 걸려 넘어지며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A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신고 접수 30여 분 만인 이날 아침 9시 35분께 제주시 한림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갯바위 인근은 미끄럽기 때문에 항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