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서귀포에서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3일) 밤부터 오늘(14일) 오전까지 서귀포 지역의 최저 기온이 25.5도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열대야는 지난 1961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늦게 발생했고, 서귀포 지역은 올해 열대야 일수가 79일로 역대 가장 많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남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기온이 내려가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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