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하고 여유로운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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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08. 오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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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연휴가 이어지면서 주요 관광지에는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로 북적였습니다.

한가위의 풍성함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중문관광단지의 한 식물원.

열대식물과 정원이 어우러진 힐링 스팟이지만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로 가득 찼습니다.

긴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 더 새로워 졌습니다.

김은화 씨 가족/경남 양산
"추석 연휴 맞아서 어머님 칠순 여행 겸 제주도에 배타고 왔는데요, 배타고 올 때부터 너무 설레고 좋았고, 오늘 여미지 식물원에 포켓몬 있다고 해서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한 번 와 봤습니다. 너무너무 좋네요."

각종 열대식물 정원마다 자리 잡은 캐릭터들로 식물원은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최연우·최진석/제주시 연동
"어릴 때 왔던 여미지를 기억을 하는데 지금 애기 낳고 왔는데 너무 재미있고 포켓몬 이벤트해서 더 즐거운 것 같아요."

온 가족이 동심에 빠져 저마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찾아 사진을 찍으며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허 욱 씨 가족/제주시 오라동
"이렇게 아이들하고 가족들하고 같이 즐거운 시간 낼 수 있어서 오히려 더 기분 좋고 오늘 같은 날 이제 아이들이 기억속에 좀 즐겁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지 역시 나들이 나온 도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도심에선 볼 수 없는 동물들과 교감하는 색다른 경험도 여행의 한 페이지를 장식합니다.

김민영 씨 가족/부산광역시 북구
"아기들이랑 이렇게 오니까 제주에, 이 자연도 느껴지고 동물도 보고 하니까 색다른 경험이면서 또 애들도 즐거워하니까 저도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

긴 추석연휴, 한가위만큼 풍성하고 여유로움이 넘치는 하루였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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