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융자 재원 조성해 '폐광지역 기업' 숨통 튼다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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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이 폐광지역 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측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폐광기금을 활용해 향후 10년간 총 50억 원 규모의 융자 재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공단이 저리 융자를 대행하고, 군은 기금 지원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구조입니다.

최근 5년간 화순지역 58개 기업이 377억 원의 융자를 신청했지만, 실제 지원은 25곳에 그쳤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연 2%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어 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화순군은 내년 1월부터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제조·관광·문화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군 관계자는 "폐광지역이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남 #화순군 #폐광 #기업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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