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납치·폭행·감금당해 목숨을 잃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기천 명이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해자 행세를 하며 돌아온 가해자들이 정의의 심판을 피해서는 안 된다"면서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정당 간의 해별방법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 국민 뿐 아니라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이 범죄 행위에 함께 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초국가적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범죄를 근절하려면, 다자외교의 틀에서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체계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