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심으라 더니 미국 콩 들여오나"..미 대두 수입 압박

이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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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2. 오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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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대신 콩 재배가 늘어난 가운데 국내 콩 산업의 새로운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최근 기자브리핑에서 "한미 무역협상에서 새로 거론된 건 농산물 중 '대두' 정도"라고 밝혀 중국에 팔지 못한 미국산 대두의 물량 분담을 한국에 요청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호남권이 주산지인 콩은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정책에 따라 올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2.3% 늘어, 미국산 대두 수입까지 늘릴 경우 콩은 물론 국내 식량작물 산업 전반에 파장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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