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프린스그룹 자금 268억 원 동결 여부 확인 못했다."

유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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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자료사진]
캄보디아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이 전북은행 자회사에 예치한 자금 268억 원의 동결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온라인 사기' 등을 주도한 혐의로 제재 대상이 된 프린스그룹이 전북은행 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과 1,200억을 거래하고, 지금도 268억 5,000만 원을 예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금 동결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전북은행은 자회사에 실태 파악을 요청했을 뿐 자금 동결 여부는 파악하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국회 정무위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은 국내 5개 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과 총 52건, 약 1,900억을 거래했고, 이중 전북은행이 가장 많았습니다.

2015년 전북은행에 인수된 프놈펜상업은행은 고금리 예금과 대출 정책으로 지난해 연간 384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렸으며' 올해도 459억 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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