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오늘(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을 두고 "지역 균형 발전이 생태계 안전보다 우위에 있지 않다고 판단해 전북 도민의 꿈을 짓밟은 판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새만금 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항소심을 진행 중인 서울고등법원장에게 "전북 도민들의 간절함이 새만금 공항에 담겨있다"며 "전북 도민들의 소망 등을 생각해 재판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은 "알겠다"는 짧은 답변을 내놨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새만금 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2심을 맡고 있으며 오는 22일 환경단체 등 원고 측이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 첫 심문 기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