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공간 질식 사망 사고 86%는 '산소·유해가스 농도 미측정'

김아연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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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맨홀 같은 밀폐 공간에서 작업을 하다 질식해 숨지는 사고의 대부분이 기본적인 안전 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밀폐 공간 질식 사망 사고 14건 가운데 12건은 산소나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지 않고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10건은 보호구가 제공되지 않았고, 감시인을 배치하지 않은 경우도 9건에 달했습니다.

전북에서도 지난 5월 전주 천일제지 공장에서 맨홀 청소를 하던 작업자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지는 등 밀폐공간 질식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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