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류경진)는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의 재판을 진행 중입니다.
재판부가 법정 촬영과 중계를 허가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이 전 장관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MBC, 한겨례신문, 경향신문, JTBC 등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불법·위헌적인 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가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