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에 뇌물 건넨 의혹 받는 업자, 제보자 등 3명 고소

정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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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14. 오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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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의 뇌물 수수 의혹을 둘러싸고 뇌물의 출처로 의심받고 있는 업자가 의혹 제기에 연관된 인물들을 고소했습니다.

김제경찰서는 정 시장 뇌물 수수 의혹을 제기한 김제시청 전 청원경찰과 전북도의원, 전 김제시의원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교사와 협박죄 등으로 수사를 요구하는 고소장이 지난 10일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고소인은 정 시장 측에 8천여만 원을 건넨 것으로 지목된 디자인 업체 업주로, 수의계약 대가로 뇌물을 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어제(13일) 김제시청 회계과와 고소인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으며 압수물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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