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형지, 업무 AI 대전환 착수

정옥재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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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형지그룹 AX 경영혁신 선언식’패션그룹 형지 전 계열사는 모든 업무를 AI 기반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형지그룹 전 계열사는 AI 업무 대전환을 위해 지난 21일 NC AI와 업무 협약 체결하고 ‘형지그룹 AX 경영혁신 선언식’을 열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오른쪽 네 번째)과 이준수 NC AI 최고제품책임자(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그룹 임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형지 제공
형지그룹 전 계열사는 경영혁신을 위한 ‘AI 업무 대전환’ 작업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내 형지그룹 전반에 AI 기반 업무 효율화와 의사결정 고도화가 본격 적용된다.

이를 위해 형지는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패션그룹형지, 형지글로벌, 형지I&C, 형지에스콰이아, 형지아트몰링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과 국내 대표 AI 기술 기업 ‘NC AI’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형지그룹 AX 경영혁신 선언식’을 열었다.

형지엘리트의 주도하에 전개된 이번 AX 선언의 핵심은 AI를 활용한 경영 프로세스 재설계다. 그룹은 본사, 매장, 고객 접점을 아우르는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영업, 생산, 물류, 마케팅, 고객관리 등 부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업계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형지엘리트는 이날 NC AI와 ‘Varco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도 함께 체결했다. NC AI가 자체 개발한 AI 통합 브랜드 및 서비스 플랫폼 ‘Varco 솔루션’을 활용해 각 계열사별 데이터 통합, 판매 예측,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AI 중심의 운영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AX 선언식과 함께 전국 매장 대표 140명을 초청한 형지 AX 파트너스 데이도 열어 현장 중심의 AI 혁신 의지를 다졌다. 특히 매장을 단순 판매채널이 아닌, 고객의 취향과 욕구가 만나는 ’AI 기반 AX 접점(AI Experience Point)‘으로 재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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