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도심항공교통 기술개발 박차…美 Archer와 협력 MOU

권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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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미국 도심항공교통 선도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과 미래항공교통(AAM)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사진)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MOU 서명식은 지난 20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행사장에서 열렸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애덤 골드스타인(Adam Goldstein) 아처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아처의 유인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미드나잇(Midnight)을 국방 분야 등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공동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가 개발한 eVTOL 모델은 물자 보급 및 인력 수송 등 임무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은 물론 군·관을 아우르는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덤 골드스타인 아처 CEO는 “대한항공은 항공우주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동시에 미래를 향한 전략적 비전을 갖고 있어 아처의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한국에 최적화된 AAM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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