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주간 하늘길 더 많이 연결된다

방종근 기자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에어부산 울산~제주 항공편 26일부터 12월5일까지 임시 증편
매일 왕복 2회이던 운항 편수 매주 화금요일 왕복 1회씩 늘려
울산~제주간 하늘길이 더 많이 연결된다.

울산시는 에어부산이 울산∼제주 노선 항공편을 오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임시 증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공항 전경. 연합뉴스
이에 따라 매일 왕복 2회 운항하는 항공편이 해당 기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왕복 1회씩 늘어난다.

이번 임시 증편은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최종 합병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과한 조치사항 이행 차원이다. 당시 공정위는 에어부산이 2019년 울산공항 공급 좌석의 90% 수준을 10년간 운항·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부과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화·금요일 에어부산 울산발 제주행 비행기는 총 3편(오전 11시 25분, 오후 3시 15분, 오후 6시 50분 각각 출발), 제주발 울산행 비행기도 3편(오전 9시 35분,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55분 각각 출발)이다.

에어부산의 이번 증편으로 울산공항에서는 매주 울산∼김포 노선 42편(대한항공 28편, 진에어 14편)과 울산∼제주 노선 60편(대한항공 14편, 진에어 14편, 에어부산 32편) 등 주간 102편이 운항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공항 노선 확대를 통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