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 이대로…백년가게 2곳·백년소공인 1곳 응원합니다
- 온·오프라인 홍보 등 성장 지원
부산에서 업력과 실력을 인정받은 백년가게와 소공인 3곳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정원집’ ‘차애전할매칼국수’를 백년가게로 ‘제일제면’을 백년소공인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이다.
정원집(수영구)은 양곱창을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업력이 34년에 이른다. 양곰탕 밀키트를 개발하고 친환경 포장용기와 종이봉투를 사용하는 등 경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차애전할매칼국수(연제구)는 독자개발한 메뉴로 독특함을 인정받아 미쉐린가이드에도 소개됐다. 밀키트를 개발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공장도 설립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제일제면(부산진구)은 면류를 제조하는 곳으로, 33년간 면을 제조하고 판매해 왔다. 냉면반죽기 실링기 급속냉동기 등 주요 설비의 최신화로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온라인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중기부는 매년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선정한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음식점이나 도소매업체 등 소상인을,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제조업을 운영해 온 소공인을 선정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전국에는 각각 1407곳 981곳, 부산에는 82곳 42곳이 있다. 올해는 50곳씩 새로 뽑혔다.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중기부의 인증서 및 현판, 스토리보드 제공 등 온·오프라인 종합 홍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타 사업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기성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긍심이자 롤모델”이라며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00년 이상 지속 성장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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