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T 기업이 지역 밀착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을 통해 유망한 블록체인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투자사(AC·VC)를 연계해 투자유치·사업화·기업성장을 지원한다. 시와 부산TP는 국비와 시비 14억 원을 투입, 14개 블록체인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 투자유치와 금융지원 연계, 지식재산권 확보 등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제공했다. 그 결과 정량적 성과로 14개 기업을 지원했고, 시리즈벤처스 비스퀘어 제피러스랩 등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딥브레인은 블록체인 기반 탄소 절감 증명 설루션을 개발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실시간으로 전기 절감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화하고, 저장된 데이터를 탄소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딥브레인은 B2B/B2C 시장에 구독형 서비스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라공사는 국내 첫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리모델링 인테리어 공사 스마트 계약 기능과 공사이력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사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문 플랫폼 ‘더공’ 서비스를 개발했다. 프라이머스는 수험생을 위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 문제 콘텐츠 생성 및 AI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문제 저작권 등록 및 암호화 기술, AI 기반 적응형 문제 추천 알고리즘,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한 저작권 수익 분배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바다플랫폼은 학생 맞춤 급식 필터링 및 식습관 코칭 서비스를, 송강네트웍스는 블록체인 기반 임산부용 공공서비스 ‘핑크라이트’ 스마트 컨트렉트 플랫폼 구축 및 임산부 모바일 확인증 인증 장비 개발을 진행한다. 부산TP는 사업 참가 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고자 최근 열린 아시아 창업 엑스포(플라이아시아 2025) 전시부스 운영과 기업설명회 개최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