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에 대한 구속 여부가 특검 수사 분수령으로 관심을 모읍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0월 23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이종섭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합니다.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방부의 수사 은폐, 무마, 회유 등 직무 유기와 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습니다.
함께 영장이 청구된 박진희 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같은 재판부에서 오후에 진행됩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과 최진규 전 해병대 11포병대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부장판사 심리로 23일 열립니다.
해병 특검이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꺼번에 청구된 가운데 이들의 구속 여부가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