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사이 노인 일자리 안전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공개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대구에서 발생한 노인 일자리 안전사고는 2020년 97건에서 2024년 171건으로 4년 새 76% 늘었습니다.
경북은 2020년 148건에서 2024년 211건으로 43%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2020년 2,048건에서 2024년 4,036건으로 두 배 수준입니다.
안전사고 유형별로는 골절이 58.1%인 만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타박상, 염좌 순이었습니다.
사업 유형별로는 공공형에서 89.3%인 만 5천여 건으로 대부분이었고 사회서비스형 7.7%, 민간형 3% 순이었습니다.
서 의원은 노인 일자리의 양적 확대라는 눈에 보이는 성과에 치중해 질적 관리에 소홀했기 때문이라며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다양한 일자리 유형 제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