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런 성과는 대구시와 9개 구·군, 교육청이 함께 추진해 온 교육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발전특구 2년 차를 맞아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전국 56개 시범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역 교육 혁신 의지 등 13개 세부 지표를 통해 운영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했습니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인 만큼, 협력 기반 조성 여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대구교육발전특구는 이번 평가에서 여러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세부 지표별로 살펴보면, '강력한 거버넌스 구축' 과 관련해 대구시와 9개 구·군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협의회를 활성화하여 소통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습니다.
'투명한 재원 확보 및 집행' 부문은 특별교부금과 지방비를 1대 1로 매칭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투명하게 집행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역 특화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늘봄 프로그램 활성화, IB 프로그램 확산,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등을 통해 지역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