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뮤직 페스타'가 10월 10일 오후 6시 경북 경주시 황성공원 내 시민운동장에서 열립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원하고 K-POP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개그우먼 이수지 등이 사회를 맡고, 아이돌 그룹 엔시티 위시와 빌리, 이즈나, 킥플립, 하츠투하츠 등 13개 팀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무대를 펼칩니다.
공연 외에도 황성공원 일대에 K-컬쳐 체험존과 K-푸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뮤직페스타는 경주와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천년고도 경주의 상징인 첨성대 모양 무대에서 울려 퍼질 음악이 미래 세대의 내일을 여는 에너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