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산불진화 통합훈련 실시…다시는 비극 되풀이되지 않아야"

권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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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2025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다시는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산불은 '압도적 초기 대응'이 관건이다. 산림청은 물론 군, 소방, 경찰 등 모든 관계기관이 하나의 팀으로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정부는 범정부 관계부처 합동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했다"며 "군 헬기도 처음으로 대거 투입됐다고 한다. 앞으로 유관기관 간 공조를 한층 강화하고, 산불 초기 진화 역량도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며 "대부분의 산불은 일상 속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논·밭두렁 태우기나 불법 쓰레기 소각, 예초기·용접기 사용 등 불씨를 일으킬 수 있는 행위는 삼가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인해 가족과 보금자리를 잃으신 국민 여러분의 아픔을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0월 20일-12월 15일)을 맞아 이날 충남 공주시 공산성 일원에서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기상청, 충청남도, 공주시 등 유관기관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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