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2일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 2주차 일정을 이어간다.
이날은 △외교통일 △교육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등 상임위원회가 국감을 벌일 예정이다.
외통위 아주반은 주캄보디아·주베트남·주태국·주라오스대사관을 상대로 주캄보디아 대사관에서 현지 국감을 진행한다.
여야 의원들은 캄보디아 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 범죄와 관련해 집중 추궁하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촉구할 방침이다.
외통위 미주반은 주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에서, 구주반은 주모로코 대사관에서 현지 국감을 각각 연다.
국회 정보위원회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관련 사항과 지난 10일 진행된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 행사에 대해 보고 받을 계획이다.
복지위 국정감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대상으로 공공의료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질의가 있을 전망이다.
교육위는 전북대와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각각 현장 국감을 진행하고, 농해수위는 해양경찰청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 뒤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대한 현장 시찰을 나간다. 문체위는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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